얼마전 트러블레스의 신제품 마일드 젤 클렌저가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출시와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부터 미처 못다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특별히 제품을 개발한 상품 기획자와의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고 나면 홀린듯 구매 페이지에서 결제를 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에디터 Maeve -

상품 기획자 Eden

안녕하세요 트러블레스 제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Eden입니다. 마일드 젤 클렌저가 출시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드리기 위해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에디터 Maeve

가장 먼저 신제품 런칭을 축하드려요! 제품이 나오기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제품 개발 배경이 궁금해요.

상품 기획자 Eden

마일드 젤 클렌저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사실 제가 사용하고 싶어서 였어요(웃음). 제 피부가 꽤 예민하고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타입이거든요. 전반적으로 민감하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건성에 가까운 피부인데요, 잊을만하면 한 두 개씩 올라오는 트러블 때문에 건조함과 트러블 고민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예전에는 저도 아침 세안시 일반적인 클렌저로 박박 때를 벗기듯 세안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건조함을 느꼈고 필요 이상으로 피부의 수분까지 앗아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침 세안은 약산성 타입의 클렌저로 마일드하게 관리를 해야겠구나’라고 느꼈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어요. 일반적으로 트러블 피부라고 하면 과도한 유분 때문에 번들거리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피부를 상상하실텐데 저와 같이 건조함을 동반한 민감성 트러블 피부를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거든요.

화장품을 수 년간 기획해 온 기획자로서 평소 피부 케어의 시작은 세안 단계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입버릇처럼 강조해왔는데, 결국엔 피부 바탕이 깨끗하고 건강해야 밸런스가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몇 년 전부터 화장품 지식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나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성분에 대해 신중하게 따져보고 구매하는 걸 보면서 제품 기획에 있어 더욱 더 고민이 많은데요, 시장조사를 하면서 의외로 클렌저는 본인의 피부 타입과는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거나, 혹은 클렌징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클렌저 제품 특성상 구매 장벽이 낮고 온가족이 함께 제품을 사용하기도 해서 클렌징 단계 자체를 가볍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기초 케어 0단계”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특히 신체 바이오리듬이 깨어나고 하루의 피부 컨디션이 결정되는 아침 세안은 세안 단계부터 마일드하게 세안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에디터 Maeve

엄청나게 고민하고 제품을 기획하신 게 느껴져요. 그런데 트러블레스에는 이미 페이셜 클렌저가 출시되어 있잖아요, 마일드 젤 클렌저가 기존 페이셜 클렌저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걸까요?

상품 기획자 Eden

가장 먼저 투명한 젤 타입의 제형에 큰 차이가 있어요. 젤 타입은 부드러운 제형이라 마일드한 세안이 가능하고 제형 자체에 보습감이 월등해서 세안 후에도 건조함을 덜 느끼게 도와주죠. 따라서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함을 느끼는 트러블성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 조절을 돕고, 마일드한 세정을 비롯해 보다 촉촉한 세안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에디터 Maeve

듣고 보니 두 제품이 전혀 다른 제품이네요. 그럼 저처럼 유분이 많고 지성에 가까운 피부 타입은 기존 페이셜 클렌저를 사용하면 될까요?

상품 기획자 Eden

네, 맞아요. 하지만 두 제품을 병행해서 쓰면 더욱 좋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이건 저만의 꿀팁인데요 저는 아침 세안용으로 신제품 마일드 젤 클렌저를 사용해서 밤 동안 쌓인 노폐물을 가볍게 제거하고 수분을 채워주는 용도로 쓰는데 당김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해서 아침 세안용으로 아주 적합하답니다. 그리고 저녁 세안용으로는 페이셜 클렌저로 하루 동안 외부에서 쌓인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딥 클렌징 해주고 있어요. 제품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혹은 필요에 따라 제품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과 다른 트러블레스만의 특징이 있나요?

에디터 Maeve

약산성 클렌저라고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검색돼요.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과의 차별성이나 특징이 궁금해요.

상품 기획자 Eden

일반적인 약산성 클렌저는 거품이 적게 나기 때문에 거품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펌프 타입의 용기가 많이 쓰이는데요, 아무래도 튜브 형태의 용기보다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배출할 수 밖에 없죠. 또한 세정력이 다소 약한 편이라 이중 세안이 필요한데 반해, 트러블레스 마일드 젤 클렌저는 적은 양으로도 마일드하고 조밀한 거품이 풍성하게 생성되어 우수한 세정력을 자랑합니다. 선크림이나 가벼운 메이크업 정도는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히 세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트러블레스의 전 제품에는 일명 #2세대티트리 라고 불리우는 티트리 “4-터피네올” 성분과 터피네올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피부에 자극 없이 효능을 미칠 수 있도록 4가지 식물성 성분을 추가한 트러블레스만의 독자 콤플레스 성분 Phytomacy A™가 공통적으로 처방되어 있어요. 따라서 세안 단계부터 트러블 케어에 포커스를 맞춰 집중 관리가 가능한 셈이죠.

티트리 4-터피네올 자세히 보기→

에디터 Maeve

성분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기본으로 효능에 집중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답게 핵심 성분도 식물성 원료를 고집하셨군요. 저도 클렌저 모두 구매해서 아침, 저녁으로 함께 사용해봐야겠어요. 오늘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서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상품 기획자 Eden

지금까지 기획했던 제품들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지만 특별히 마일드 젤 클렌저는 저에게 더 애착이 가는 제품이예요. 저와 제 가족이 쓸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성분만 담아 만든 제품이니까요. 해당 제품이 문제성 피부로 고통받는 고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좋은 원료를 개발하고 제품 기획을 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향후에 출시될 제품들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마일드 젤 클렌저 자세히 보기→

* 본 컨텐츠는 원료적 특성에 한하며, 제품을 위한 광고 페이지가 아닌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교육용 자료입니다. 또한, 본 문안은 화장품 법 등에 의하여 검토된 문안이 아니며, 자사가 개발한 원료에 대해서는 문제시될 수 있는 표현들은 더 주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문제시될 수 있는 부분은 식약처 민원보다 채널 톡 등을 통해 알려주시면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트러블레스는 보다 나은 화장품 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