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햇빛이 강해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햇볕이 강해질수록 자외선 지수도 올라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트러블이 났는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트러블 부위에 발라도 되는지, 혹은 피해서 발라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챕터에서는 트러블과 자외선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이 더 많은 트러블을 만들까요?
‘트러블이 생겼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도 될까?’,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다 트러블이 더 나면 어떡하지?’, ‘햇빛과 트러블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트러블성 피부인 분들께서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서 갖게 되는 고민들인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햇빛은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유발하여 트러블에 좋지 않죠, 하지만 의외로 자외선이 활성산소 발생을 촉진해 트러블에 좋은 면이 있기도 합니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균이 만들어 내는 ‘포르피린’이란 성분이 햇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내뿜게 되는데 이 활성 산소로 인해 트러블 균이 활발하게 작용하지 못하면서 트러블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이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피부 전문기관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반면, 햇빛은 트러블 발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트러블은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많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햇빛입니다. 햇빛으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해지고 땀이 나게 되어 모공이 막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만드는데, 각질이 과도하게 많아져 모공을 막게 되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외선은 트러블에 득이 되는 면도 있고 실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자외선을 이용한 치료 방법이 있다고 해서 전문의와 상담 없이 일부러 햇빛을 과도하게 쬐거나 할 경우 오히려 트러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의 역습 : 또 하나의 부작용
햇빛은 트러블의 생성 과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데요, 트러블이 생긴 자국에 햇빛을 쐬면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도 자외선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지만 당장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 피부인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 따라서 트러블이 진정된 후 색소침착 되어 흔적으로 남지 않도록 신경써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과 관련된 트러블 관리 방법
실질적으로 계절과 날씨를 불문하고 외출할 때는 가급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에 모자나 양산 등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자외선에 노출 시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와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로 구분됩니다. 유기자차 선크림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흡수, 열로 배출시키는 방식으로 발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눈 시림, 트러블 등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 선크림은 무기물질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반사 혹은 산란시키는 방식으로 자극이 적으나 발림성이 좋지 않고 백탁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민감한 성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화학적인 성분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 피부에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권장하지만 유기자차 또는 무기자차 성분이 피부에 안맞을 경우 옥틸살리실레이트 또는 옥티녹세이트 같은 유기자차 성분과 징크옥사이드 같은 무기자차 성분이 함께 배합된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지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많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는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유분 함량이 적은 제품 (oil free 등이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처럼 흐르는 가벼운 제형의 선크림을 사용하면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잠깐! 바르는 순간만큼 지우는 순간도 중요해요.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의 주요 성분 중 하나는 바로 유분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끝난 이후에도 피부에 유분은 남아 있기 때문에 제대로 지워내지 못하면 트러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세안을 통해 깨끗이 지워 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완벽한 자외선 차단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여 자외선 차단도 꼼꼼히 해주고 트러블 발생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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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컨텐츠는 원료적 특성에 한하며, 제품을 위한 광고 페이지가 아닌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교육용 자료입니다. 또한, 본 문안은 화장품 법 등에 의하여 검토된 문안이 아니며, 자사가 개발한 원료에 대해서는 문제시될 수 있는 표현들은 더 주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문제시될 수 있는 부분은 식약처 민원보다 채널 톡 등을 통해 알려주시면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트러블레스는 보다 나은 화장품 산업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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